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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교수, SEMBA 학생들을 위해 1천만원 약정 기부

  • 작성자전체관리자
  • 등록일2020.01.06
  • 조회수827

 

조성주 교수님이 사회적기업가MBA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1천만원을 약정 기부하였습니다. 기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1. 200 만원씩 5년간 기부 약정을 해주셨는데요, 기부를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학교에 몸담고 있으면서 저도 뭔가 학교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늘 일상의 우선순위에 밀려 실행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SE MBA 6기가 졸업을 하며 전원 발전기금을 약정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고맙고 대견하다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이들의 졸업을 보다 의미있게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뜻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기부금이 사업을 운영하며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바람을 가지게 된 배경이 있으신가요?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사업 초기에는 늘 자원 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자금 부족이 그러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창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이들이 뜻한 바를 이루는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3. 
현재 사업을 운영하는 학생들과 창업을 꿈꾸는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창업은 '길 밖에서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새로 만든 길은 목적지까지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장애인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 될 수도,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길에 사람들이 다닌다는 것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것이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켰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 만큼 세상을 바꾼 것이죠. 사업은 세상을 바꾼 크기에 따라 경제적 부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도전해 볼 만 하지 않나요? 다만, 없었던 길을 만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업가정신이 넘치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