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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준 교수, 경영공학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영어강의상 상금 500만원 전액 기부
- 작성자전체관리자
- 등록일2018.12.12
- 조회수874
이광준 교수님이 영어강의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 전액인 500만원을 경영공학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장학금의 후원 분야는 회계 분야로 설정해, 회계 분야 연구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학생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이광준 교수님을 인터뷰로 만나 보았습니다.
1. 영어강의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부탁 드립니다.
카이스트에 부임한 첫 학기에 강의한 과목으로 강의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강의 준비와 관련해 많은 도움을 주신 동료 교수님들과 어려운 수업을 마지막까지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 좋은 강의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영어강의상을 수상하신 교과목에 대해 어떤 강의였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경영공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회계학고급연구라는 과목입니다. 재무 회계, 특히 자본 시장 연구 분야의 뼈대가 되는 연구들을 주제별로 나눠 매주 3-4개의 논문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입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존 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존 연구 결과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3. 포상금 500만원 전액을 “경영공학 후배사랑 장학금 (회계 분야)”로 기부해 주셨는데 기부 계기가 있으신가요?
특별한 계기가 있다기 보다,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경영 대학 차원의 노력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또한, 회계 분야 연구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보내는 개인적 차원의 격려이기도 합니다.
4. 경영공학 회계 분야로 수혜 받을 장학생 혹은 전체 재학생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많은 대학원생들이, 특히 박사 과정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긍정적인 마음으로 헤쳐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슬럼프 탈출을 위해서는 내면의 힘을 기르고 그와 동시에 주변의 도움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