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예우
Building Excellence Together
산업은행(금융MBA ’10 백승훈 대리)…3년 연속 후배사랑 장학금 기부
본인과 산업은행을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금융MBA 2010학번 백승훈입니다. 현재는 한국산업은행 잠원지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 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중심으로, 금융시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멋진 은행입니다.
KAIST 졸업생으로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은 언제였는지요?
얼마 전 금융인의 밤에 참석했을 때입니다. 금융전문대학원 졸업생 중에 바쁘신 와중에도 1기부터 100명이 넘는 동문이 모이니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총회 같았습니다. 그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고요. 오래간 만에 뵌 여러 교수님들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매년 후배사랑 장학금을 기부하는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요?
장학금이 많아지면 비싼 학비를 내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를 졸업한 모 경영대학이 동문과 기업으로부터 큰 규모의 기부금을 모아 빠르게 발전하는 모 습을 보며 KAIST 경영대학도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작더라도 매년 기부금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생활을 돌이켜 보았을 때 가장 되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언제인지요?
입학했을 당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홍릉캠퍼스라는 낯선 장소에서 처음 보는 동기들을 만나 새롭게 시 작하던 그때는 여러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설렘과 기대감이 참 좋았고, 다시 가지기 힘든 소중한 기억입니다.
후배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홍릉에서의 1년 또는 2년의 시간이 지나고 보면 너무 짧으니 졸업할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지내면 좋 을 것 같습니다. 졸업 후에도 고운 정 미운 정이 든 KAIST 경영대학을 동문으로서 함께 기억하자고 이야 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