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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 PMBA 17학번 동문, 1천만원 기부 "Building excellence TOGETHER!"

  • 작성자대외협력실
  • 등록일2022.09.08
  • 조회수694

 

 

 

박원 동문(PMBA 17학번)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1천만원을 KAIST 경영대학에 기부했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학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는 박원 동문님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Q. 소개 부탁드립니다.

Professional MBA 17학번 졸업생 박원입니다. 재학 중 1학년 때는 원우회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경영대학 투자동아리 ‘Watchers’와 와인 동아리‘포도송이’회장을 맡았습니다. 또한 KAIST 창업모임‘KAIST ONE CLUB’의 온·오프라인 모임 에도 수시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졸업 후 어느 그룹 사의 미래전략 담당팀에서 그룹 차원의 신사업 발굴과 투자 검토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기부를 생각했던 것은 1학년 봄학기 쯤으로 기억합니다. 경영대학 SUPEX경영관 로비에 기부자들 명판이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명판’욕심이 있는가 봅니다. 학부를 두 곳 다녔는데, 두 학교에 모두 기부를 하고 작은 명판을 두 었습니다. 그래서 SUPEX경영관 로비 앞 기부에 대한 관심이 솟아올랐습니다. 물론 명판보다도 훨씬 큰 이유는 학교생활 이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올해 제가 존경하는 지도교수님이자 재학시절 PMBA 과정 책임 교수님이셨던 윤여선 교수님께서 경영대학 학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강의실 안에서나 밖에서나 탁월함을 함께 쌓아갈 수 있게 열과 성을 다해 바탕을 만들어주신 분이 윤여선 교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이때가 아니면 아쉽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들어 제 생일에 맞춰 올해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Q. PMBA 과정이 원우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저는 다른 분들처럼 뚜렷한 목적이 있어서 MBA 과정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이직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MBA 라는 타이틀이 있으면‘현 직장에서 승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니 재밌겠다’정도의 막연한 기대였습니다. 그런데 MBA 덕분에 경력 전환에 성공하게 됐고, MBA 과정에서 배우고 경험하며 네트워킹했던 일들이 도움이 되는 업무를 하게 됐습니다. 학교생활 자체가 너무 좋아 몰입하며 지냈던 시간이 나중에 기대하지 않은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습니다.
MBA를 통해 내적인 부분에도 많은 영향이 있었는데요.‘겸허함’을 배우게 됐다는 점입니다. 교수님들의 통찰이 넘치는 강의를 듣고, 다양한 분야에서 빼어난 동기와 선후배님들은 접한 덕이죠. 무엇보다도 동문들이 자신을 내세우거나 자기 주장이 강해도‘그럴 만하지’라며 인정할 만한 사람들인데도,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성숙하게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저 자신을 객관화하고 성찰하며 내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Q. PMBA 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KAIST PMBA 과정을 자랑하기 바쁠 만큼 인상 깊었던 점이 너무 많습니다. 여름학기 해외연수로 1학년 때 미국 버클리-스탠포드대, 2학년 때 핀란드 알토대 강의를 듣고, Google, Airbnb 등 기업탐방도 하며 동기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새로 개설된 라스베가스의 CES 참관 강의를 신청하고 수강생 모집을 위해 홍보하기도 했으며, 매일 3만보씩 걸으며 참관했던 기억도 납니다. 1학년 때 KAIST Case Competition에 참가해‘야놀자’로 3위를 수상하고, 2학년 때‘스터디맥스’로 참가해 최초의 2년 연속 출전자가 돼 2위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경영대학 산악회와 함께 푸르른 새벽 후지산 꼭대기에서 일출을 보기도 했었죠. 이외에도 인상 깊었던 점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Q. KAIST 경영대학 구성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세상은 좁고 동문은 많습니다. 저 역시 KAIST 경영대학 동문 네트워크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교수님께서 사외이사로 영입되기도 했고, 얼마 전에는 PMBA 선배님이 입사하셔서 같은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졸업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동문들과의 관계가 지속되고 심화될 뿐만 아니라 새로 알게 되는 동문도 많습니다. 재학 시절에도 이미 받은 것이 많은데, 이렇게 졸업하고도 계속 무언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입니다.
윤여선 학장님께서 얼마 전 쓰신 칼럼‘하지 못한 졸업축사’에서 울림이 컸던 이야기를 옮기고 싶습니다. “자신의 성장과 성공에만 몰입하는 리더가 아닌 선한 영향력을 가진 리더가 되십시오. 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십시오.”